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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여행 퀸스타운, 밀포드 사운드, 와나카

by jeonsu 2025. 7. 11.

뉴질랜드 남섬 여행 퀸즈타운, 밀포드 사운드, 와나카

뉴질랜드 남섬은 자연환경을 간직한 여행지로, 도시마다 고유의 매력을 품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퀸스타운, 밀포드 사운드, 와나카는 남섬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도시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 도시의 특징과 추천 명소, 여행 팁을 종합적으로 소개합니다.

퀸스타운: 액티비티와 낭만이 공존하는 도시

퀸스타운은 뉴질랜드 남섬을 대표하는 여행 도시로, 활기와 자연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와카티푸 호수와 설산이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보여줍니다. 퀸스타운은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제트보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 자체도 매력적이며, 트레블 타운, 스팀쉽 항구, 퀸스타운 가든 등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장소가 많고, 스카이라인 곤돌라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도시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 풍경도 매우 아름다우며,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합니다. 숙소와 음식,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자유여행자, 신혼부부, 가족 단위 여행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퀸스타운은 밀포드 사운드, 와나카, 글레노키 등 인근 도시로 향하는 주요 출발지이기도 하여 여행의 중심 거점으로 활용하기 적합하며,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여름에는 하이킹과 수상 스포츠, 겨울에는 스키와 눈 덮인 산을 배경으로 한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모두 추천할 만한 도시입니다.

밀포드 사운드: 자연의 위엄이 살아 있는 피오르드

밀포드 사운드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자연 경관지 중 하나로,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곳입니다. 피오르드란 빙하 침식으로 형성된 긴 협곡을 뜻하며, 이곳에서는 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절벽, 폭포, 강,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신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오르드로 꼽히는 만큼, 매년 수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방문합니다. 밀포드 사운드에 가기 위해서는 보통 퀸스타운 또는 테 아나우에서 출발하며, 차량으로 4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이지만 그 여정 자체가 하나의 여행입니다. 밀포드 로드는 뉴질랜드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불리며, 거대한 산맥, 계곡, 산장, 폭포가 이어지는 경로는 드라이브와 자연 감상이 동시에 가능한 코스입니다. 현지에서 제공되는 크루즈 투어는 필수 코스이며, 유람선을 타고 밀포드 사운드 해협을 따라 들어가면, 16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스털링 폭포, 바다사자 서식지, 돌고래 군락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미러 호수처럼 물에 반사되는 산과 하늘이 인상적인 뷰를 만들어냅니다. 대부분의 여행객은 당일치기로 다녀오지만, 여유가 있다면 밀포드 사운드에서 하루 1박을 하며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의 고요한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뉴질랜드 남섬 최고의 명소입니다.

와나카: 여유와 감성이 흐르는 작은 호숫가 마을

와나카는 퀸스타운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소도시로, 퀸스타운보다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남섬 속 감성 여행지’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평화로운 와나카 호수와 느긋한 도심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사진 전문가와 커플 여행자, 혼자만의 여유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와나카의 상징적인 명소는 단연 ‘That Wanaka Tree’입니다. 호수에 외로이 서 있는 나무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사진으로 찍힌 장소 중 하나로, 일출 시간대에 방문하면 환상적인 빛과 함께 로맨틱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와나카 호숫가를 따라 이어진 산책길은 아침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에 적합하며, 인근에는 지역 와이너리와 예술 갤러리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좀 더 활동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로이즈 피크(Roy’s Peak) 트레킹에 도전해 보세요. 약 5~6시간 소요되는 이 등산 코스를 따라 올라가면 정상에서 와나카 호수와 남알프스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곳은 사진 명소로도 유명해 전 세계 트래커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와나카는 규모는 작지만 카페, 레스토랑, 로컬 상점들이 잘 형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도시 여행을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퀸스타운의 북적임에서 벗어나 조용한 휴식을 원할 때 여행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뉴질랜드 남섬에서 퀸스타운, 밀포드 사운드, 와나카는 각각의 고유한 매력을 지닌 여행지입니다. 역동적인 액티비티, 자연이 빚어낸 감동, 여유로운 감성을 모두 경험하고 싶다면 이 세 도시를 반드시 일정에 포함해 보세요. 여행의 결이 달라지는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